신세경 '오감도' 베드신 뒤늦게 화제

경향닷컴 2010. 1. 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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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선덕여왕'과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주목을 받자 신인시절 찍은 영화 '오감도'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오감도'는 지난해 7월 개봉된 영화로, 에로스를 주제로 다섯가지 에피소드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이다. 이 영화에는 장혁·김수로·배종옥·김민선·김강우·황정민·엄정화·김효진 등이 출연했다.

특히 신세경은 '오감도'에서 '과거남' 정의철과 하루 밀회를 즐기는 발칙한 여고생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베드신을 촬영했다.

당시 신세경은 미성년자 베드신 논란에 대해 "올해 대학에 입학한 엄연한 성인"이라며 "내 직업은 배우이고 베드신은 일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남자친구 역시 베드신을 이해해줬고, 엄마는 출연을 반기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신세경은 9살 때 서태지의 첫 솔로 앨범 '테이크 파이브' 의 포스터 촬영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영화 '어린신부' '신데렐라'와 드라마 '토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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