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광역버스 정보안내시스템 5월부터 운영
임덕철 2010. 1. 12. 16:47
【안산=뉴시스】임덕철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대중교통 활성화 및 시민편익을 위해 도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는 광역BIS(버스정보안내시스템)를 18일부터 시범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광역BIS는 서울과 안산시를 통행하는 광역 노선의 광역버스와 일반시내버스의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국비.시비 등 28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 올 5월 10일 준공예정이다.
BIS시스템은 안산시내 광역버스노선 115개소 정류소에 설치한 LCD 32인치형 모니터를 통해 시정뉴스는 물론 각종 동영상 정보를 비롯 버스 도착정보와 뒷차 운행정보, 노선별 검색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승객들에게 제공한다.
BIS는 또한 날씨와 실시간 뉴스를 문자로 제공하는 멀티시스템으로 제작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안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되는 LED형 버스 정보 안내 시스템 236대와 더불어 총 351대의 버스정보안내 시스템이 구축돼 시내 어디서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운영해 온 버스정보 수집과 제공시스템의 노하우를 살려 정확하고 시민욕구에 맞춘 교통정보와 시정소식 제공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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