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이준훈 "추성훈, 내 앞에서 눈물뚝뚝..진짜 멋진 남자다"

[뉴스엔 이언혁 기자]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부산시청 유도팀 시절 절친인 이준훈이 진한 남자들의 우정을 털어놨다.
추성훈은 1월 11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놀러와'는 영광의 승부사 특집 2탄으로 추성훈을 비롯해 한국인 최초로 UFC에 진출한 김동현, 88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동서울대학 교수, 가수 김정민 등이 출연했다.
이준훈은 "소속팀 부산시청은 8년만에 우승했지만 추성훈은 패배한 경기가 있었다"며 "당시 회식을 마치고 택시를 탔는데 흑흑 하더라. 추성훈이 눈물을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준훈은 "'왜 우냐. 잊어버리고 다음 시합 때 잘 하자'고 했다"며 "추성훈은 판정 때문에 우는 게 아니라 자신이 더 열심히 해서 판정시비 자체가 불거지지 않도록 이겼어야 했는데 스스로에 대한 분을 참지 못해서 그랬던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준훈은 "부산에 있을 때 추성훈은 정말 좋은 친구였고 지금도 그렇다"며 "질책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성훈이는 진짜 멋진 남자다. 친구로서 보장한다. 격려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에 추성훈은 "그런 얘기는 이 친구에게밖에 못했다"며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내 곁에 있어줬다. 진짜 친구다"고 해 훈훈한 친구사이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내 추성훈은 "이준훈이 아직까지 말솜씨가 좋은 것 같아서 나도 기분이 좋다"며 "잘 돌아간다(두뇌회전이 빨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놀러와' 골방 밀착토크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이하늘과 진짜 파이터 3인방이 맞대결해 좌중을 웃겼다. 이하늘과 길, 노홍철 등은 파이터들의 훈련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아울러 추성훈과 김동현은 자존심을 건 줄다리기 한판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결과는 '젊은피' 김동현의 승이었다.
이언혁 leeuh@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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