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카메라 달린 LED보안등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내장된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이 나왔다.
조명등과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는 월드린시스템즈(대표 류준열)는 최근 보안이나 경계용으로 사용하는 LED 조명등에 CCTV 카메라를 부착해 보안감시와 조명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250W(와트)급 LED 광원 부분 위에 소형 보안감시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카메라는 야간에 적외선 방식으로 작동하며 주간에도 일반 화상 형태로 주변 상황을 모니터에 구현한다. 카메라는 사람이나 동물 등 특정 물체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 녹화되며 이 화면을 비디오 서버가 연결된 중앙 통제실로 전송한다. 특히 가상 위험지역을 미리 설정해 두고 이 지역에 물체가 침입하면 경보가 작동하는 기능도 있다.
월드린시스템즈 관계자는 "보안카메라는 특수 플라스틱 소재로 구성돼 있어 조명등 열에 의한 오작동 염려가 없다"며 "별도 보안시스템 구축 없이 이 제품 하나로 조명과 감시를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군사시설이나 민간기업 주요 보안구역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보안카메라에는 16GB(기가바이트)급 메모리카드가 내장돼 있어 한 달가량 녹화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탄약고나 경비초소, 경계펜스 등 군사시설을 중심으로 이번 신제품을 납품하고 있지만 유류고나 일반 공장, 교통 통제지역에도 쓰일 수 있는 만큼 향후 민간시장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월드린시스템즈는 정보통신업체 엔케이엠텍이 정수기 렌탈업체 월드린을 지난해 인수ㆍ합병하며 탄생한 회사로 현재 LED 보안등과 함께 좌욕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5억원가량을 올렸으며 올해 LED 보안등 판매를 중심으로 매출 4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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