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동호, "내 취미는 뜨개질"..조권 질투 폭발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유키스(U-Kiss)의 막내 동호가 이색 취미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동호는 '빵집에서 말도 못 붙인 여자가 있다던데'란 MC 박미선의 질문에 "사실 내가 빵집을 자주간다. 하루는 빵집에 갔는데 단발 머리의 여성분이 빵을 사고 계시더라. 자세히 보니 (이)경실 누님이었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나를 한 번 쓱 보시더니 그냥 가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를 기억해주십사 직접 뜬 목도리를 가져왔다"며 이경실에게 초록색 털목도리를 선물했다. 이경실은 "내가 니 이름으로 된 빵집 하나 해주마"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정말 직접 짠 목도리가 맞느냐'는 질문에 동호는 "차안에서 이동시간이 길다보니 뜨개질을 하게 된다. 지금도 또 다른 뜨개질을 하고 있다"며 즉석에서 뜨개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뜨개질을 하다가 '만만하니' 노래가 나오면 '강남댄스'를 추며 순식간에 돌변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동호는 소녀시대, 티아라, 원더걸스 등 걸그룹 댄스열전을 선보여 막내로서의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새로운 막내의 등장에 2AM의 조권은 시종일관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동호는 정말 귀엽다. 귀여운데 '세바퀴' 누님들의 사랑을 받으려면 깝을 떨어줘야한다"며 평소의 5배 '깝버전' 소녀시대의 '지(Gee)'를 선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동호는) 정말 귀여운데 내 자리 넘보지마!"라며 '조희빈'다운 면모를 드러내 또 한번 주변을 폭소케했다.

　동호는 현재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SBS E!채널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 KM '소년소녀 가요백서'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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