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방 '미수다', 방송위 징계 따른 사과방송 내보내

2009. 12. 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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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수다' 사과방송 캡쳐

 [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가 '루저 논란'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징계에 따른 사과방송을 내보냈다. 28일 방송 예정이었던 '미수다'는 연말 특선 영화 '어거스트 러쉬'의 방송에 따라 결방됐다. 그러나 영화가 방송되기 전 KBS는 지난 11월 '루저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점에 대해 사과 고지 자막을 내보냈다.

 KBS는 "한국방송공사는 2009년 11월 9일에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 프로그램에서 '키 작은 남자는 루저(loser)'등 신체적 차이를 조롱하고 열등한 대상으로 묘사한 내용과 성별역할에 대한 차별적인 발언 내용을 자막과 함께 여과 없이 방송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21조(인권침해의 제한) 제3항, 제30조(양성평등) 제2항, 제3항을 위반한 것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조치 결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방송법 제100조 제1항 제3호의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제재 조치를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제재 조치 내용을 알려드리며, 저희 한국방송공사는 이를 계기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방송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섰던 '미수다'는 '미수다2'로 환골탈태한다. 1월부터 내용이 대폭 바뀌는 '미수다2'에서는 외국인들의 참여 비중을 늘려 한국에서 겪는 문화차이와 생활의 지혜 등을 프로그램에 담는다. 남희석과 새로운 여자 아나운서가 MC로 캐스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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