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명소 여수 향일암 불..대웅전 전소

입력 2009. 12. 20. 06:56 수정 2009. 12. 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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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일출 명소로 잘 알려진 전남 여수 향일암에서 불이 나 대웅전과 문화재가 모두 불에 탔다.

20일 0시 24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에서 불이 나 대웅전, 종무실, 종각 등 사찰 건물 8동 가운데 3동을 태우고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대웅전에 있던 청동불상과 탱화 등 문화재가 함께 소실됐다.당시 스님 16명이 절에 거주하고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나자 소방대원, 공무원, 주민 등 250여명이 나서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사찰이 산 중턱에 있는데다 건조한 날씨까지 겹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무장 김모(39)씨는 "대웅전에서 불길이 치솟아 신고했다"고 말했다.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향일암은 지방 유형문화재로 남해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cbebop@yna.co.kr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연합뉴스폰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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