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방폐장 사태 관련 26일 국회서 포럼

신홍관 2009. 11. 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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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신홍관 기자 = 방사성폐기물처리장 유치 문제로 불거졌던 전북 부안 사태에 대한 토론회가 26일 국회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부안공동체회복과미래를위한포럼 주최로 열리지만 정부가 참여하는 첫 대화의 장이란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번 종합평가 토론회에는 정부 관계자를 비롯,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김완주 전북지사 김호수 부안군수와 박종렬 화합포럼 위원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정부 지자체 주민 학계 구분없이 갈등과 반목으로 점철된 부안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서로의 역할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위원회와 주민 대표들이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 모두 9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진행한 후 이번 성과를 토대로 종합 평가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김호수 군수는 "부안사태 종합평가 토론회 개최로 지난 과거의 모든 상처를 치유할 수는 없겠지만, 군민 모두가 다함께 공유하고 노력해 군민 화합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안공동체회복과미래를위한포럼은 방폐장 사건의 객관적 사실을 담은 백서를 연말에 발간할 계획이다.

shong@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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