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데뷔전 이효리 팬카페 글 뒤늦게 화제 "효리언니 좋아~"

2NE1 산다라박이 데뷔 전 가수 이효리의 팬카페에 올린 글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는 산다라박이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하기 전 이효리의 팬카페에 올린 글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산다라박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출연해 이효리의 오랜 팬이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산다라박은 "이효리 때문에 키가 안 자랐다. 필리핀에서 (핑클)영상을 돌려보며 꿈을 키우곤 했다"며 "이효리 언니가 멜론을 많이 드시더라. 해서 멜론을 싸들고 한국에 갔다. 핑클 콘서트장에 있던 애들이. '우리 효리언니 집에 간다'고 해서 얼떨결에 휩쓸려서 갔는데 (이효리)어머님이 나오시더라. 외국에서 왔다고 그랬더니 사인 시디를 주셨다. 그걸 받고 즐겁게 돌아갔다"고 이효리와 얽힌 추억을 공개했다.
특히 산다라박이 당시 방송에서 "이효리 팬클럽에서 닉네임이 '눈웃음와방횰'이었다"밝힌 팬카페 아이디는 인터넷에 돌고 있는 글의 작성자 아이디와 일치한다. 산다라박은 과거 이효리의 팬카페에 글을 올릴 때 '눈웃음와방횰' 또는 'wabang_'의 아이디를 사용했다.
지난 2003년에 산다라박이 이효리의 팬카페에 올린 글에는 "효리 언니가 내일 필리핀에 오신다. 공항에 나가 현수막을 들고 있을까요 아님 기다릴까요? 편지도 썼는데 아이 좋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산다라박은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하기 전 필리핀에 거주했다.
산다라박은 또 다른 글을 통해 "작년에는 효리님 집 앞에서 참 많은 밤을 지새웠는데 올해는 사스 때문에 꼼짝 못하고 있다. 어떻게든 드림콘서트 전에는 한국에 가서 보고 말 것"이라고 밝혀 이효리의 열혈팬이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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