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0년생' 각트 결국 실제나이 공개 "37살 됩니다"

[뉴스엔 차연 기자]일본 록가수 각트(Gackt)가 "1540년생"이라는 콘셉트를 버리고 결국 나이를 공개했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각트는 5일 주연을 맡은 연극 제작발표회견장에서 영상으로 "2010년에 37세가 된다"고 자막으로 실제 나이를 첫 공개했다.
90년대 비주얼계 밴드인 MALICE MIZER의 보컬로서 활약하다 1999년에 솔로로 데뷔한 각트는 그동안 1540년생이라는 콘셉트로 나이를 비밀에 붙여 왔다. 나이, 본명 등 개인 신상을 비밀에 붙이는 것은 일본 록밴드 멤버들이 종종 취하는 콘셉트로 전설적 밴드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는 '요시키'의 한자표기를 공개하지 않다 최근 자서전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외신은 각트가 이날 회견에서 "나이를 드디어 공개하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옛날 한 공연에서 1540년 출생이라고 말했더니 그대로 프로필에 적혔다. 이후 정정하는 기회를 놓쳤다. 숨기고 있던것은 아니다"고 말하며 웃었다고 전했다.
각트는 1999년 솔로 데뷔 후 2001년에 발매한 싱글 'ANOTHER WORLD'가 오리콘 2위를 기록하는 등, 전설적인 비주얼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각트는 김치와 깻잎을 좋아하고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등 대표적 친한파 연예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9월에는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일본 대표로 참가해 한국팬들을 만난 바 있다.
차연 sunshi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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