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발 만점 김우진, 양궁 최연소 세계기록보유자에 등극
2009. 11. 5. 10:24
고교생 궁사 김우진(17·충북체고)이 지난달 23일 제 9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기록한 12발 만점(120점)이 이 부문 세계신기록으로 최근 공인됐다고 5일 대한양궁협회와 국제양궁연맹(FITA)이 알렸다. 당시 12발 모두를 10점 과녁에 꽂아넣었던 김우진은 특히 4발을 10점 중에서도 정중앙을 의미하는 X10에 명중시켰다.
양궁은 10점 과녁의 지름이 12.2㎝이고, X10 과녁 지름은 6.1㎝에 불과하다. 이전 세계기록은 2005년 10월 제 8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개인전 4강에서 최원종이 쏜 120점으로 점수는 같지만, 당시 최원종은 X10 개수를 기록지에 적지 않아 X10에 꽂힌 화살은 없는 것으로 인정됐었다.
한국은 현재 FITA가 인정하는 남녀 개인·단체전 20개 분야의 세계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김우진은 이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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