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잔치 끝났나'

SM 강경대응에 팬들 혼란…6주년 파티 전격취소
동방신기 팬들이 동방신기 6주년 기념 '1226파티'를 취소했다.
동방신기 팬클럽 카시오페아는 3일 팬클럽 게시판과 이메일을 통해 '동방신기에게 일어난 최근의 사건으로 12월26일로 예정된 '1226파티'는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SM 엔터테인먼트와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 간의 분쟁이 급박하게 전개되자 활동을 삼가며 추이를 지켜보자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1226파티'는 동방신기가 처음으로 방송 출연했던 2003년 12월 26일을 기념하기 위해 팬클럽 카시오페아가 주최하는 행사다. 팬과 동방신기 멤버들은 지난해 데뷔 5주년 기념 '1226파티'에서 행복한 보냈다. 카시오페아는 지난 7월 불거진 동방신기 세 멤버와 소속사 간의 갈등에도 팬클럽의 결속을 강화하고자 파티를 진행하려 했다. 행사장 대관 및 참가 신청자를 받는 등 모든 준비도 마친 상태다. 하지만 최근 법원의 판결과 이에 대한 SM엔터테인먼트의 강경 대응에 팬들은 혼란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카시오페아는 진행하려던 행사를 중단하고 이후 상황을 지켜보자는 의견을 모았다.
팬들은 "'1226파티'가 취소돼 정말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나중을 위해 포기할 수 있다" "파티가 취소돼 정말 속상하다. 비록 파티는 못하지만 동방신기에 대한 사랑은 영원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지난해 5주년 기념 파티에서 멤버들과 팬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불과 1년도 안돼 이런 사건이 불거져 마음이 아프다. 하루빨리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은 지난 7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는 지난달 27일 세 멤버의 손을 들어줬다.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당한 대우에 대해서는 주장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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