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된 토끼이빨, 교정기 착용이 부담스럽다면?

2009. 10. 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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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졸업을 앞둔 여대생 L씨의 별명은 토끼이빨이다. 다른 치아에 비해 앞니 두 개가 유난히 길고 넓적하며 돌출되어 붙여진 별명이다. L씨는 두드러진 앞니 때문에 입을 다물 때 얼굴이 부자연스러워져 증명사진을 찍을 때마다 몹시 불만이다. 더욱이 말하거나 웃을 때 앞니 부위가 항상 크게 드러나 스트레스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 때 교정치료를 고려해보기도 했지만 단지 앞니를 위해 치아 전체적으로 장기간 교정기 착용을 해야 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또한 교정기만으로는 토끼이빨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브라켓을 이용한 교정 장치로는 돌출 정도는 교정할 수 있으나 치아의 길이나 모양, 크기 등은 수정할 수 없었기 때문.

하지만 최근 L씨는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을 받고나서 치아의 돌출과 형태까지 한꺼번에 개선할 수 있었다. 10일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 안에 치아 교정기 장착 없이 토끼이빨을 자연스럽게 수정할 수 있었던 것.

치의학 박사 이지영 원장(강남이지치과)은 "이제 L씨처럼 토끼이빨 등으로 앞니에 부분적으로 교정을 원하는 환자들은 교정기 착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어졌다. 최근 등장한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을 통해 짧은 기간 내 치아의 배열과 돌출 정도를 수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치아의 형태와 크기, 색으로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한다.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은 L씨와 같이 ▶넓적하고 큰 토끼이빨의 형태를 가진 경우 ▶앞니 사이가 벌어지거나 틀어진 경우 ▶치아 배열과 모양이 불규칙한 경우 ▶충치나 기존 보철물 등에 의해 앞니에 변색이 온 경우 등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라미네이트에 사용되는 보철물은 금속이 들어가지 않고 강도가 좋은 도자기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 치아와 유사한 질감, 색감과 투명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심미적으로 매우 우수하다. 라미네이트는 손톱에 인조손톱을 붙이듯 치아에 얇은 도자기판을 붙이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전체적인 치아의 불규칙이나 돌출정도가 약한 경우에 적용된다. 치아 표면을 얇게 삭제한 뒤 투명레진 접착제를 이용하여 자연치아와 유사한 보철물을 부착하게 된다.

단, 라미네이트로 교정할 수 없을 만큼 전체적으로 심하게 틀어지거나 벌어진 치아라면 올세라믹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 올세라믹은 치아의 3면 또는 4면을 고루 삭제하고 다듬어 치아에 모자를 씌우듯이 전체를 덮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덧니가 있어 돌출 정도가 심하거나 치아의 위치가 심하게 삐뚤어진 경우 등에 적용되는데, 치아 삭제량이 많으므로 신경치료가 동반되어야 안전하다.

치의학 박사 이지영 원장(강남이지치과)은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은 약 1~3주간 2~3번의 내원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치료가 완성되지만, 각 시술법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정확히 따지기 위해서는 숙련된 전문의의 면밀한 검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치아의 크기와 좌우 대칭성, 돌출 정도, 배열, 교합 등을 사전에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어금니 무는 상태가 좋지 않고 전체적으로 크게 틀어지거나 튀어나와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으로도 치료할 수 없다고 판단이 되면 치아교정으로 대체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이는 개인이 판별할 수 없으며 반드시 전문가의 정밀검사를 통해 진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도움말>치의학 박사 이지영 원장(강남이지치과).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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