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 테러 진원지는 북한 체신청"

입력 2009. 10. 30. 09:06 수정 2009. 10. 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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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국가정보원은 지난 7월 정부기관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 테러, DDos(디도스)의 진원지가 북한 체신청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원세훈 국정원장은 DDos 테러에 사용된 인터넷 주소가 북한 체신청이 사용해 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Dos 테러는 지난 7월 청와대와 국방부 등 정부 주요 기관 홈페이지에 접속 장애를 일으킨 사이버테러입니다.

당시 국정원은 테러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지만 북한 관계 기관의 IP라는 사실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 원장은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 비공개 회의에서 한미 26개 사이트에 대한 테러 경로를 추적한 결과 중국에서 선을 빌려쓰는 북한 체신청의 IP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이 공식적으로 DDos 테러가 북한 기관의 소행이라는 것을 밝힘에 따라 북한 당국이 개입된 조직적인 테러였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김용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DDos 테러의 진원지가 북한 체신청이라면 그 것은 고급 정보 습득과 우리 사회 내부 교란을 위한 북한의 고도의 심리전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원세훈 국정원장은 추가 추적 여부를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더 이상 밝히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국정원 측은 테러에 사용된 IP의 정체가 공개됨에 따라 지난 7월 이후 DDos 테러의 배후를 놓고 벌어졌던 논란은 정리된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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