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로 가는 하늘재..단풍 트래킹 인기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월악산 자락 옛 과거길 '하늘재'가 단풍 트래킹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절터에서 하늘재 정상(해발 525m)까지 1.5㎞ 길이 하늘재 길은 10월 들어 단풍이 곱게 물들면서 트래킹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완만한 산책로와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 시원한 바람에다 곤충과 아생초도 풍부해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왕복 1시간이면 충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탐방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경북 문경과 충주를 연결하는 옛길 하늘재는 문헌에 기록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고갯길이다. 서기 156년 삼국사기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지역 옛길은 도로 포장과 개발 등으로 그 원형을 잃었으나 충주 하늘재는 천년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문화재청 지난 5월 하늘재 옛길을 국가지정 명승 제49호로 지정했다.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산8, 산10, 산11, 산12번지 일원에 길이 1.5㎞, 폭 3m 규모로 보존돼 있는 하늘재 옛길은 삼국시대부터 경북과 충북을 넘나드는 통행로였다.
충주시 관계자는 "하늘재는 신라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와 덕주공주의 망국의 한이 서린 곳으로 지금은 보물로 지정된 미륵불상과 오층석탑, 석등이 남아 있다"면서 "천년세월을 거슬러 자연을 벗하며 트레킹을 즐기는 탐방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사진 있음 >bcle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김창민 감독 사망' 주범, '사커킥 가해' 정황 뒤늦게 확인"
- 명색이 '교육감'인데…전국 예비후보 3명 중 1명 전과자[교육감 선거②]
- "빚내서라도 먹어야" 최화정이 강추한 '제철 음식'은
- 안정환, 유튜브 수익 전액 4억3600만원 기부
- 에바, 21년 만 한국 국적 취득…"선서하고 애국가 불러"
- 민아, 온주완과 일본 여행?…"누가 찍었나 잘 찍었네"
- '뇌출혈' 이진호, 중환자실 입원 속 '건보료 체납설'까지
- '낭랑 18세' 가수 한서경, 강남 아파트 날리고 월세방 전전
-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계열 할머니 별세, 향년 101
- 시험관 시술 김지민 "아들 셋 낳은 친언니 속옷 받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