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미남배우 장동건,'이것이 진짜 개념시구'

'이것이 진정한 개념 시구.'KIA 투수 양현종은 23일 한국시리즈 6차전을 앞두고 친구 얘기를 하며 볼멘소리를 했다. 야구선수인 자신에게는 관심도 없는 이 친구가 입장권을 직접 끊어 경기를 보러왔다는 것. 그 이유가 이날 시구를 한 영화배우 장동건 때문이라는 것이다.

"걔는 제가 야구선수인 줄도 모를 걸요. 잠실에 있다고 하니까 '너 왜 잠실에 있어?'라고 하더니 장동건 보러 왔다고 하더라고요"라며 토라진 목소리를 냈다.
영화배우 장동건이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시구했다.

장동건은 연예인 중에서도 강속구를 던지기로 유명하다.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투수로 뛰며 시속 130㎞대 빠른 공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미모의 여자 연예인으로 꾸며졌던 연예인 시구. 탤런트 홍수아가 미모를 신경쓰지 않는 투구로 '개념 시구'의 선두주자로 불려왔지만, 모처럼 초청된 남자연예인 장동건은 그동안과는 차원이 다른 진짜 시구를 보여줬다.
SK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장동건은 프로같은 와인드업 자세에 이어 멋진 폼으로 공을 던져 SK 포수 정상호의 미트 속으로 정확히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었다. 시속 113㎞ 변화구였다.

이날은 경기뿐 아니라 톱스타 장동건을 보러 온 팬도 많았다. 장동건이 그라운드로 나오자 이례적으로 "장동건"을 외치는 관중의 함성이 잠실구장을 가득 메웠다.
< 잠실|김은진기자 > [스포츠칸 연재만화 '명품열전' 무료 감상하기]-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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