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숙소생활 전격공개 "13구역이 있다"(인터뷰)

2009. 10. 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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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언혁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비스트(BEAST)가 6명이 함께 하는 숙소생활을 깜짝 공개했다.비스트는 3~4개월 전부터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비스트는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신혼부부들이 말하는 '치약 짜는 것부터 다르다'는 것이 뭔지 확실히 알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숙소 생활은 정말 재밌어요. 요즘은 숙소에 있을 시간이 별로 없지만 멤버들마다 깔끔을 떠는 정도에 따라 고생을 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해요."

비스트 숙소에는 일명 '13구역'이 있다. 바로 옷 방이다. 6명의 남자들이 옷 정리를 해 봐야 얼마나 하겠는가. 멤버들은 "차마 볼 수가 없어서 그냥 조용히 닫아둔다"고 말했다.

비스트에서 깔끔함을 맡고 있는 대표적인 멤버 용준형은 "처음에는 내 주변만 깨끗하게 하고 살려고 했지만 이내 물들어버렸다"며 "어지럽혀져 있는 멤버들의 물건을 다 버리는 등 강하게 나갔지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오히려 반항만 늘더라. 그래서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고 전했다.

"사실 어지럽히는 사람은 없어요. '누가 했냐'고 물으면 다 아니라고 하니까요. 처음엔 상처받았지만 이제는 받아들여요."

요즘 가수들은 노래만 하지 않는다. 예능 프로그램을 장악하며 개그맨 못지않은 입담을 자랑한다. 비스트는 예능에 대한 욕심이 없을까? 이들은 금발머리 양요섭과 리더 윤두준을 예능감 충만한 멤버로 꼽았다.

"예능에 관심이 많았어요. 하지만 어려울 것 같기는 해요. 타이밍이 중요하잖아요. 제가 예능감을 갖고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저는 주로 망가지면서 웃기는 캐릭터인데 열심히 공부해야죠. 어깨가 무겁네요.(웃음)"(요섭)

멤버들은 "요섭은 참 웃긴데 안타깝게도 연예인 성대모사보다 소속사 실장, 매니저 등 회사 직원들을 따라한다"며 "방송에서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개인기"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비스트(용준형 손동운 장현승 양요섭 이기광 윤두준)는 타이틀곡 'Bad Girl'(배드걸)로 전격 데뷔했다. 이들은 신인이지만 잔뜩 긴장한 모습 대신 한결 여유로운 표정과 퍼포먼스로 벌써부터 일본, 대만, 중국 등 다국적 팬으로 구성된 오빠부대를 이끌고 다닌다.

비스트는 오는 10월 24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 10월 25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계속한다.

이언혁 leeuh@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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