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 작가' 김수자 미국 PBS 통해 소개
2009. 10. 21. 17:25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미국에서 활동하는 설치미술가 김수자(52)의 작품세계가 미국 공영방송 PBS를 통해 미국 전역에 소개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 PBS의 '아트 21: 21세기의 미술'(Art in the 21st Century) 프로그램을 통해 21세기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김수자가 소개된다고 21일 전했다.
'아트 21: 21세기의 미술' 프로그램은 PBS가 2년마다 방영하는 시리즈물로 지난 7일 시작된 시즌 5에서는 제프 쿤스와 신디 셔먼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14명의 작품 세계가 소개되고 있다.
광고 대신 세계 여러 재단의 지원금을 받아 제작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도 시즌 5 제작에 지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천을 이용한 보따리 작업으로 '보따리 작가'로 불리는 작가는 중국과 인도 등을 순례하며 작업한 '바늘 여인' 등 설치와 영상작업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PBS 방영 후 작가 인터뷰와 작품을 담은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며 미국 방영에 앞서 24일 서울 중구 순화동의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상영된다.☎02-2151-6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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