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입시전형료 받아 엉뚱한 곳 사용"
2009. 10. 15. 15:42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임해규 의원 국감자료(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대학교가 대입 수험생으로부터 받은 입시전형료의 상당액을 도시가스요금 등 엉뚱한 곳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북대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국정감사에서 임해규 의원(한나라당)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는 2009년도 입시전형료 수입 12억7천만원 중 도시가스.전기.상하수도 요금 등 입학시험과 관련없는 공공요금 항목에 5억5천만원(43.3%)을 지출했다.
입시전형료 수입중 공공요금 지출액은 앞서 2007년 7억9천만원중 3억원, 2008년 9억9천만원중 4억9천만원 등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임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가 2009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각 대학에 통보하면서 전형료에 대해 '최소실비'만 책정해 수험생 부담을 덜도록 요구했으나 경북대는 결과적으로 40% 이상 불필요한 금액을 받은 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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