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허천, 인천항만 혁신 '간판만 바꿨다'
【춘천=뉴시스】유경석 기자 = (사)인천항부두관리공사에 대한 경영혁신 요구에 구(舊) 해양수산부는 인천항만공사에게 자회사를 만들어 경비보안업무를 위탁하도록 하는 '간판 교체'로 대응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위탁법인인 인천항부두관리공사의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71억원을 대신 부담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허천(춘천) 의원은 15일 배포한 인천항만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구(舊) 해양수산부는 인천항부두관리공사와 합의해 인천항만공사로 하여금 경비·보안 자회사인 인천항만보안을 만들어 기존 경비인력을 전원 고용승계하게 해 결과적으로 간판만 바꿔달았다"며 "경영혁신은커녕 자회사가 제 식구 챙기기의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자료를 보면 인천항만공사는 구(舊)해양수산부의 부두관리공사 경영혁신 추진 지시를 받고 자본금 5억원을 직접 출자, 자회사인 인천항만보안(주)를 설립해 경비보안업무를 위탁했다.
인천항만보안의 1인당 평균 인건비는 4842만원으로 이는 일반경쟁을 통해 민간에 위탁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평균 인건비 3326만원보다 1516만원이 더 많아 제식구 챙기기란 비난을 사게 됐다.
더불어 인천항만공사는 위탁법인인 인천항부두관리공사의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71억원을 대신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항만공사는 2007년 인천항만보안(주)에 재취업한 인천항부두관리공사 임직원의 퇴직금 승계분 31억과 2009년 퇴직금 및 명예퇴직금 40억 등 71억을 부담했다.
인천부공도 고용 승계 회사에 바로 재취업한 직원 16명을 명예퇴직금 지급 대상로 포함시켜 10억원을 지급하는가 하면 자격요건에 미달된 15명에게도 명퇴금을 지급했다.
허 의원은 "인천항부두관리공사의 행태는 한마디로 떡본 김에 제사지내는 꼴"이라며 "수백억 원의 빚이 있는 인천항만공사에게 국민은 안중에 없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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