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박보환 "충북대 입학사정관제 문제있다"
연종영 2009. 10. 13. 15:58
【대전=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대학교가 올해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이 대학이 선발한 입학사정관의 전공분야가 편중돼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열린 충남대.충북대 합동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보환 의원(한나라)은 "충북대가 선발한 입학사정관 6명 가운데 4명이 이 대학 출신이다"면서 "이 가운데 1명만 이공계 전공자이고, 나머지 5명은 모두 인문사회 분야를 전공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입학사정관 전원이 비정규직으로 채용됐기 때문에 이들의 신분안정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1년 내내 입학사정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입학사정관으로 선발하고, 이들이 안정된 신분을 확보한 상태에서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입학사정관이 원서접수 단계부터 학생선발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순수입학사정관 전형은 우수인재양성전형밖에 없질 않느냐"며 "결국 입학사정관의 손으로 직접 선발하는 학생수는 113명으로 모집정원의 3.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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