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월성원전 주변 삼중수소 농도 타 지역의 430배
【경주=뉴시스】강진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원전 주변 삼중수소 농도가 타 지역에 비해 최고 430배 가량 높게 나타나 피폭의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인천서구강화갑)은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월성원전 주변에서 호흡기 등을 통해 전신에 흡입되는 삼중수소의 농도가 타 지역에 비해 최고 430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조사한 전국환경방사능조사 결과 서울은 1.01Bq/L 이고 춘천은 0.957, 대전, 1.17, 군산 0.902, 광주 0.736, 대구 1.26, 부산 1.66인데 비해 월성은 276, 영광은 26.2, 울진은 2.27로 원전주변 지역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월성1발전소의 삼중수소 배출 현황도 2004년 314, 2005년 289, 2006년 282, 2007년 335, 2008년 279로 타 지역에 비해 크게 높게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환경기준치에 비해 크게 낮았지만 원전 주변지역의 삼중수소농도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더욱이 한수원은 지난 2007년7월 이같은 문제점을 알고 삼중수소 제거설비 장치를 설치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높은 수치가 방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중수소는 의료용 AIDS진단시약 제조, 백혈구 검사, 호르몬 분석, 동성영향연구, 산업용 등 야광발광체 기술을 중심으로 군사용 조준경, 나침반, 야간 독도경, 비상구 유도등, 형광섬유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방사선 물질의 하나이다.
이 의원은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수치는 관리기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나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자연 발생량 이외의 삼중수소가 유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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