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 공격 프로그램 여전히 활개"
[머니투데이 정현수기자][민주당 변재일 의원 국정감사 자료··포털에서도 손쉽게 검색]지난 7월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정부 주요기관과 언론사 사이트가 마비되는 혼란이 야기됐음에도 아직까지 DDoS 공격 프로그램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변재일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검색창에서도 손쉽게 DDoS 공격 프로그램을 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변 의원은 "검색을 통해 나온 블로그에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사용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DDoS 공격을 할 수 있게 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력과 예산을 늘리는 게 능사가 아니다"며 "모든 일이 기본이 기본이 중요하듯 정부 보안정책도 현실에서 막을 수 있고 할 수 있는 일부터 챙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36건의 DDoS 공격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06년 4건에 불과했던 DDoS 공격은 지난해 53건이 신고되는 등 급등 추세를 보였다.
또 게임아이템거래 사이트(14%), 인터넷 쇼핑몰(12.5%) 등에 DDoS 공격이 집중돼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하고 영세한 사이트일수록 DDoS 공격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변 의원은 "정부는 7·7 대란 이후 보안예산을 늘리려고 혈안이 돼 있지만 정작 이들 영세 IT 서비스기업의 정보보호 대응능력을 사전에 강화하기 위한 예산들이 감액조정됐다"며 "영세한 민간 사이트를 대상으로 사이버보안시스템을 지원·교육하는 예산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행안부, 올해중 200억 들여 DDos 대응체계 구축☞ "DDos특수잡자" 몰려드는 기업들☞ LG CNS, DDoS 방어장비 CC인증 획득☞ 정부, DDoS관련 사이버경보 모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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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기자 gustn99@<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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