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형 "경찰 고위인사 때 충북 홀대"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서울.지방간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며 특히 충북지방경찰청이 홀대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의 홍재형 의원은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경찰 고위직 인사를 보니 서울 경찰공화국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지방청 소속 경찰들이 푸대접을 받고 있으며 그 중 충북경찰청은 무대접을 받고 있다"고 인사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경무관 승진자 79명 중 서울 본청이 36명(45.6%), 서울청이 35명(44.3%)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고, 지방청에서 승진한 경우는 10%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본청과 서울청에서 독식했던 것에 비하면 그나마 비율이 10%로 올라간 것은 다행"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충북보다 인구가 적은 광주청이나 강원청에도 매년 2명의 총경 승진자가 배정됐는데 충북은 1992년 개청 이후 18년간 1명씩 배정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타하며 인사시스템의 대수술을 주문했다.
경정급 인사와 관련해서도 "충북경찰청은 본청과 서울청에서 승진한 인사가 거쳐 가는 곳에 불과할 정도로 푸대접을 받고 있어 지방 경찰의 소외감이 매우 크다"고 홍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지방과 서울 간에 유기적 인사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 인사제도에 대대적인 수술을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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