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인물] 정미경 한나라 의원 "학생들 방사선 과다 노출"
2009. 10. 8. 17:43

정미경(사진) 한나라당 의원이 8일 학생들의 과다한 방사선 노출 문제를 집중 추궁해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초선답지 않게 피의자를 심문하듯 날카롭고 집요한 그물망 질의로 정부 당국자가 두손을 번쩍 들게 했다. 그는 평소 소속 국회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가족위에서도 송곳 질의를 많이 하는 의원으로 평가 받는다.
정 의원은 이날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노후한 X레이 결핵검사장비로 검사를 받은 경기도 지역 약 14만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방사선에 과다노출된 사실을 밝혀냈다.
답변에 나선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장비를 교체했다고 말했지만 정 의원이 이를 반증(反證)하는 감사원 보고서를 내밀며 다시금 추궁하자 이 위원장은 결국 "제 불찰입니다, 잘못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엄마사랑' 같은 정치를 꿈꾸고 있는 정 의원은 "나도 아이를 둔 엄마인데 그저 불찰이라며 대비를 못했다고 하면 학부모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추후대책을 주문했다.
임세원기자 why@sed.co.kr '스타화보 VM' 무료다운받기 [**8253+NATE 또는 통화]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李대통령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없다'
- 사이버 도박까지…軍장병 신불자 4년새 45% 늘었다
- 이혜훈, 장남 위장 미혼 의혹에 '혼인 유지 어렵다 판단'
- 경찰, '최민희 딸 축의금' 관련 국회사무처 압수수색
- '정책효과·실적 맞물리면 6000피·1200스닥 가능'
- 이해찬 전 총리, 베트남 출장중 응급실 이송…한때 심정지
- 삼성증권, '1조 클럽' 가입…전년比 12%↑
- 중처법 피하려…바지사장 쓰는 中企
- 3주택자 100일 내 안팔면…서울 30평대 양도세 5억→10억
- [단독] 국민연금, 이르면 2월 쿠팡에 주주서한…정보보호 강화와 소비자 배상 확대 요구 [시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