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公 홍수경보시스템, 집중호우때 '먹통'"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박상은 한나라당 의원 국간서 지적]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홍수경보시스템이 집중호우나 홍수 발생 시 '먹통'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국회 국토해양위 박상은(한나라당)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KT가 운용 중인 무궁화위성망은 강우 63㎜ 이하에서 활성화되도록 설계됐다"며 "최근 임진강 사고에서 보듯 계측된 우량데이터 등이 경보시스템으로 전송되는 과정에서 강우로 인해 통신이 두절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실제 지난 6월2일 강원도 원통지역에서 5시간 동안 236㎜(시간당 최대 87㎜)의 집중호우가 발생한 상황에서 강우 감쇠로 인해 1·2·3차에 걸쳐 각각 5·14·8분간 데이터전송이 두절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당시 보조망으로 쓰였던 CDMA 조차 3차례에 걸쳐 각각 3·6·7분간 두절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잦은 기상이변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국지성 집중호우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데이터의 계측·전송·분석으로 이뤄지는 홍수경보시스템은 폭우나 홍수 같은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장비"라고 개선을 요구했다.[관련기사]☞ 임진강 참사 '인재'..경보장치 고장이 원인☞ 경찰 임진강 참사 수공·연천군 직원 2명 구속☞ 오늘 임진강 희생자 영결식 열려☞ [사진]임진강 사고 희생자 6명의 합동 영결식☞ [사진]임진강 희생자 영결식 분향하는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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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복기자 sibokis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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