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국방부, 여대생 학군단 적극 검토"
【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은 6일 "중장기적 인력획득체계 개선방안으로 '학군단 권역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군의 인력 확대를 위해 여대생 학군단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자료를 통해 "지난 1997년부터 육해공군 사관학교에 여생도들이 입학해 우수한 여군 인적자원으로 배출되고 있다. 여성 학군단 제도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지난달 30일 '여군인력 확대와 여대생 학군단 도입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으며, 지난해 전국 여대생 대상 여론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94%가 여대생 학군단 도입에 찬성하는 등 여대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남학생 학군단은 병으로 의무복무를 하는 대신 장교로 복무하기 위한 제도로 운영되는 측면이 있지만, 군에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여대생에 대해서는 직업 군인으로 지원하는 장교로 구분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태영 국방장관은 "여성 학군단(ROTC)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지금은 전반적으로 여성 문호가 활짝 열린 단계기 때문에 여성 학군단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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