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을 보면 표절 해법이 보인다!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표절은 창작에 대한 가장 큰 모독이자 권리에 대한 명백한 도둑질입니다. 음악이든 문학이든간에 표절은 창작자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입니다. 숱한 고통과 시간을 들여 창작자가 만든 작품을 베끼는 행위(표절)는 음악계 전체에 큰 해악입니다."최근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고 완성도 높은 김창완 밴드 1집 'BUS'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창완은 최근 가진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소용돌이 치고 있는 우리 음악계의 표절논란에 대한 입장은 단호했다.
스물셋이던 지난 1977년 '아니 벌써'로 한국 음악계에 큰 충격을 주며 한국 록 역사에 이정표로 기록될 데뷔앨범을 발표한 김창완은 이후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가 수록된 2집 앨범을 1978년 발표하는 등 1997년 13집 '무지개'를 발표하기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쓰는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창작했다.
그리고 지난해 김창완 밴드를 결성하고 발표한 미니앨범 'The Happiest'와 최근 발표한 1집앨범 'BUS' 역시 그의 천재적 감각과 재능, 그리고 치열한 창작의 고통과 혼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곡들로 가득 찼다.
김창완 밴드 1집에 수록된 'Good Morning' '내가 갖고 싶은 건' '앞집에 이사온 아이'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성과 새로운 시도가 돋보여 많은이들에게 행복감과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0여년 동안 수많은 명곡들을 작곡하고 작사를 직접한 김창완은 단 한 차례도 표절논란에 휩싸인 적이 없다. 그만큼 그의 자식이나 다름없는 곡들이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그의 뜨거운 가슴과 머리, 그리고 치열한 창조성과 고민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김창완의 곡에 감동하고, 그의 음악에 환호를 보내며 전문가들은 한국 음악의 새지평을 여는 선구자라는 극찬을 주저하지 않는 것이다.
김창완은 "표절을 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자신은 속일 수 없다. 표절은 자신뿐만 아니라 대중음악을 하는 사람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대중의 감동을 빼앗는 파렴치한 행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얼마나 돈을 많이 버느냐는 상업성의 논리만이 횡행하면서 급증하고 있는 대중음악계의 표절논란에 대해 음악종사자들이 표절에 대한 심각성이나 인식이 마비된 것이 큰원인이 아니냐는 반문에 김창완은 "음악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행복과 감동을 준다. 그러한 중요한 음악을 표절하는 것에 대한 죄의식이 마비되는 것은 가장 큰 문제다"고 말했다.
5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새로운 실험과 독창성으로 무장한 음악들을 발표하면서 "대중에게 면접보는 것 같다"며 긴장하는 김창완의 음악에 대한 자세와 창작에 대한 인식이 바로 우리 대중음악을 발전시키고 표절논란을 근절할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대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중뿐만 아니라 음악 창작자나 가수들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김창완 밴드의 1집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를 찾아서 김창완의 치열한 창작 혼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김창완 밴드 1집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무대활동을 하고 있는 김창완.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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