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음식 대신 단백질 쉐이크로 아침을
회사원 박슬기 씨(30ㆍ여)는 회사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다가 최근 다이어트를 위해 자신의 도시락 크기를 줄였다. 밥 그릇 크기에 따라 위의 용량도 줄어든다는 속설 때문이다.
박 씨같은 이들로 인해 과거 '밥이 보약이다' 라던 1940?50년대 밥그릇 용량이 530cc~550cc 였던 데 비해 요즘 밥공기의 평균 크기는 350cc로 작아졌다. 비만인구의 증가로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자연스레 밥그릇의 크기도 작아진 것이다.
실제로 외국의 한 연구결과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입증됐다.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실린 음식의 그릇과 섭취하는 양의 상관 관계에 관한 실험에서 아이스크림을 커다란 그릇과 수저로 먹었을 때 작은 사이즈의 그릇을 사용한 경우보다 57% 더 많은 아이스크림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명절을 맞아 과식으로 늘어난 체중을 탓하지 말고 미리 음식조절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이에 뉴트리션 전문기업 허벌라이프의 루이지 그라톤 박사의 조언을 소개한다.
▶작은 크기의 식기를 사용해라
=음식섭취량을 조절하는 첫걸음은 그릇에 담는 음식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밥그릇과 국그릇의 크기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 작은 크기의 식기는 과식을 사전에 예방해줄 수 있다.
▶1회 섭취량을 생각해라
=차례를 지낸 후 나중에 먹기 위해 식품을 대량 구입했을 경우 경제적으로는 이득이지만, 정량 구입하는 경우보다 20%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차례를 지내고 가족과 나눠 먹을 적당한 양만큼만 구입하는 것이 과식을 피하는 지름길이다.
▶귀향길, 군것질은 피할것
=정체된 귀향길에서 먹는 군것질은 인스턴트 식품을 피한다. 감자나 고구마, 과일 등을 미리 준비해 섭취하고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탄산음료 대신 녹차나 옥수수차를 마신다.
▶단백질 쉐이크로 아침식사하기
=차례를 지내고 남은 음식으로 아침에도 고열량 식사를 하면 평상시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다. 허벌라이프의 단백질 파우더인 쉐이프웍스 뉴트리셔널 쉐이크 믹스에 저지방우유와 과즙으로 아침식사를 한다면 명절 후 늘어난 체중을 염려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그라톤 박사는 조언했다.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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