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남장 해보니 성 정체성에 혼란"

이혜미 기자 2009. 9. 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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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탤런트 이요원이 남장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최근 이요원은 시청률 40%의 벽을 넘어서며 히트작 반열에 오른 MBC '선덕여왕'에서 덕만공주로 출연 중이다. 덕만은 훗날 선덕여왕이 되는 인물로 고현정이 분한 미실과 함께 극을 이끄는 중심인물 중 한명. 극 중 남장을 감행한 이요원은 거친 전쟁씬을 소화해내며 매 회마다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이요원은 덕만이 남장을 벗고 공주옷을 입은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쌍생아라는 이유로 버려졌던 덕만은 최근 공주신분을 회복했다. 이에 대해 이요원은 "공주라는 걸 또 언제 해보겠냐"며 "색다르고 재밌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변화에 대한 도전이 그녀의 기운을 북돋아준 것이다.

이어 극 초반 감행한 남장에 대해선 "정체성에 혼란이 올 지경"이라며 입을 열었다. 남자 출연자들로 가득한 곳에서 전쟁씬마저 소화하기 나니 스스로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상황에 봉착했다는 것. 이요원은 "수염도 나는 거 같았다"며 "심지어 동료들도 남자로 대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선 이요원, 김보성, 2ne1, 정진영, 서인영의 인터뷰가 소개됐다. 이 중 서인영은 못 말리는 뱀 사랑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 pi@pimedia.co.kr'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pi@pimedia.co.kr <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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