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폐기물 저장고 '포화 상태' ..방폐물 처리 '비상'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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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폐기물 저장고가 사실상 포화상태입니다.
당초 지난달부터 경주 방폐장에 저장할 계획이었는데 경주 방폐장의 안전성 문제로 차질이 생겨 방폐물 둘 곳이 없어지게 됐습니다.
김병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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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성 폐기물
저장고의 저장 용량은 만7천4백 드럼.
지난 6월말 현재 보관된 량은 91.2%인
만5천8백70 드럼에 이릅니다.
실질적으로 포화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INT▶ 홍광표 본부장 / 한국 방사성폐기물 관리공단
"울진은 작년 말 현재 이미 수치상으로는 아직 포화상태는
아니지만 작업공간 확보 등을 위해서 여유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미 포화태로 이렇게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당초 울진 원전의 방폐물
천 드럼을 지난달부터 경주 방폐장의
인수 저장고로 옮겨서 보관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완공된 인수 저장고에 대한
사용승인이 지연되면서 이같은 계획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방폐장의 공사 기간을 2년 6개월이나
연장할만큼 안전성에 근본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정부가 지역 지원사업에 적극성을 보이지않는 만큼
인수저장고의 사용승인도 연기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최근 지식경제부의 인수 저장고
사용승인에 대한 협조요청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곧 포화상태에 이를
울진원전의 방폐물을 과연 어디에 어떻게
보관할 지 관계기관은 대책마련에
크게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김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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