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쌀국수·쌀라면 먹겠다"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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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재고량은 쌓여 가는데 쌀 소비는 갈수록 줄어 걱정인데요.
오늘 현장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은 쌀국수와 쌀라면을 먹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승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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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미곡 처리장.
다음 달 초면 올해 첫 수매가 시작되지만
아직도 창고 가득 묵은 쌀가마들이
쌓여 있습니다.
◀INT▶ 임정연 단장/신김포농협
"작년 이맘때는 2백 톤 정도밖에 없었는데
지금 올해는 2700톤 정도가
재고로 남아 있습니다. 창고에 보다시피
차 있다 보니까 올 가을 수매를
어떻게 해야 될지."
현재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쌀 재고량만
41만 8천 톤.
작년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오늘 현장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은
서둘러 쌀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면서
쌀국수와 쌀라면을 먹자고 강조했습니다.
◀INT▶ 이명박 대통령
"라면도 국수도 쌀국수를 해서 먹자.
군대 납품하는 건빵도 쌀가루로 만들자."
이미 각종 쌀과자와 쌀 빵 등이 나와 있지만
이런 쌀 가공식품은 밀가루에 비해
제조원가나 가공 비용이 훨씬 비싸다는 게
단점입니다.
◀INT▶ 장태평 장관/ 농림수산식품부
"밀은 350, 700원입니다. kg당.
그런데 쌀은 수입산의 경우
1400원, 국내산은 2000원..."
그래서 정부는 쌀 가공식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가공용 쌀의
공급가격을 30%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또 군대나 학교, 경찰, 교도소 급식 등
공공 부문부터 밀가루 식품을
쌀 가공 식품으로 대체해 나갈 방침입니다.
MBC 뉴스 정승혜입니다.
(정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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