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이특' 암투병 끝 숨진 손재희양 생전 애틋한 인연 '감동 눈물사연'

2009. 8. 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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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선영 기자]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스타킹)과 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우리가 사랑할 시간'(이하 사랑)에 출연했던 손재희(12)양이 암투병 끝에 지난 7월 31일 세상을 떴다.

손재희양은 지난 5월 방송된 '사랑' 출연 당시, 뇌종양으로 1년의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사연으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07년 2월 10세 생일에 악성뇌종양 판정을 받은 손재희 양. 당시 바로 수술에 들어갔지만 종양이 위험한 곳에 자리잡고 있어 자칫하면 혈관이 터져 뇌출혈로 갈까봐 제거조차 하지 못했다. 이처럼 항암치료조차 어려운 손재희 양에게 주어진 시간은 1년, 안타깝게도 그녀는 방송 두달만에 사망했다.

한편 손재희양은 생전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애틋한 인연을 맺었다.이특과 손재희양은 지난 5월 '스타킹' 출연 당시 첫 만남을 가졌으며 이후 이특이 손 양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하는 등 인연을 이어갔다.

당시 재희양의 가족들은 "지난 5월 '스타킹' 녹화 이후에 처음입니다. 최고의 자리에 선 사람의 모습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강호동씨 서영은씨 그리고 이특씨까지 참 겸손한 분들입니다. 재희가 빨리 털고 일어 났으면 합니다. 그래서 같은 무대에서도 서게되고 오늘의 기억을 기억하면서 웃을 날이 꼬옥 있기를 소망해봅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건강이 좋지않았던 재희양은 의식이 없어 이특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다. 가족들은 이후 손재희 양의 블로그를 통해 "안타깝지만 재희가 눈을 뜨고 이특오빠도 봐주었으면 좋아했을텐데.. 그래도 이특 오빠 목소리를 들었을 겁니다. 이특 오빠가 재희에게 뭔가 조용히 가만가만히 얘기를 해줬는데, 재희와 이특 오빠만 아는 이야기일겁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손재희 양은 31일 세상을 떠났다. 이후 마음을 추스리기도 버거웠을 손 양의 아버지는 이특의 공식 팬사이트인 '러브이특'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양 아버지는 "누구에게나 잊지못할 추억이 있습니다. 이특 씨는 재희에게는 정말 특별한 기억과 추억을 만들어주신 분입니다. '스타킹' 준비하면서 재희가 정말 좋아했고 이특씨가 병원으로 다녀간 뒤, 재희가 조금 정신이 들었을때, 이특씨가 재희 곁에서 웃어주고 있던 사진도 보여줬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손양의 아버지는 "재희를 보낸 후 이특 씨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재희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답장과 함께 마음까지 전해들었습니다. 정말 좋은 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재희를 대신해 저희 가족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과 영원토록 좋은 기억으로 남기겠습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손양의 아버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조의를 표해주신 SBS '스타킹' , MBC '휴먼다큐사랑' , KBS '현장기록 병원' PD님들 작가분들, 정말 많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글을 올렸다.

(사진=손재희 양 아버지 블로그에 게재된 병문안 당시 사진)배선영 sypov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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