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팬 "해체 절대 안 돼"
2009. 8. 5. 08:10
서명운동 1만9579명 참여 "불공정계약이 문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극한 대립으로 인해 해체 위기에 휩싸인 5인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팬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동방신기의 공식 팬클럽인 카시오페아 회원들을 비롯해 많은 팬들은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동방신기의 3명이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직후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를 통해 동방신기 해체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최대 2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일 오전 9시 현재 1만9579명이 서명했다. 이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동방신기는 영원히 하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팬들도 각국의 포털 사이트를 통해 동방신기 해체 반대와 응원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동방신기의 한·중·일 팬들은 입을 모아 '동방신기 멤버들의 불화가 아니라 SM과의 불공정 계약이 문제이므로 이를 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밖에 일본 등 해외 언론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 집중 보도하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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