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 살리기' 이젠 끝날까? '몸몸몸' 빼고 '노다지' 확정

[뉴스엔 이미혜 기자]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이하 '일밤') 살리기가 이젠 성공할까?'일밤'은 2009년 한 해 동안만 수많은 폐지와 개편, 신설과 파일럿을 반복하며 대대적인 쇄신에 나섰다. 과거 주말 예능의 지존으로 불렸던 '일밤'이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영광을 뒤로 한 채 한 자릿수 시청률도 못 넘는 수난을 겪었기 때문.
지난 5월 'MC 생태보고서 대단한 희망'(대망)이 방송 4주만에 폐지된 것에 이어 '퀴즈프린스'도 6주만의 비운의 폐지를 맞이했다. 심지어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를 내세운 '공포영화제작소'와 소녀시대의 힘내라 힘'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끝내 폐지 당했다.
또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가 토요일 심야 시간대로 독립했고, '우결'도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스친소)가 방송되던 토요일 오후 시간대로 옮긴다. '우결' 독립과 함께 '좋은몸 나쁜몸 이상한몸'(몸몸몸)도 졸지에 폐지되면서 빈 자리에 '노다지'가 방송 확정됐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앞으로 '일밤'은 1부 '오빠밴드' 2부 '노다지'로 방송된다"며 "그 동안 1부가 시간이 짧고, 2부가 2개 코너로 방송됐던 것이 1부 방송시간이 길어지고, 2부도 1개 코너만 방송된다"고 개편 방안을 설명했다.
이로 인해 '몸몸몸'은 8월 9일이 마지막으로 방송되고, '스친소'는 8월 15일이 마지막 방송이다. '오빠밴드' '노다지'로 새롭게 태어난 '일밤'은 8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과연 MBC의 '일밤' 살리기 운동이 성공을 거둘지, 또 다시 시험을 시작해야 할지 앞으로 발전 방향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위부터 '오빠밴드', '우리 결혼했어요', '몸몸몸', '노다지')이미혜 macondo@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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