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앞날 여전히 불투명

2009. 8. 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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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냐 극적 화합이냐.시아준수(김준수), 영웅재중(김재중), 믹키유천(박유천) 등 3명이 지난달 31일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아시아 최고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일각에선 벌써부터 동방신기가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지만 세 명의 멤버들이 가족과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불거진 초상권 사용 문제를 해결하려는 초강수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 경우 소속사와 초상권 문제만 원만히 해결되면 그룹 활동에 별 문제가 없다.

소장을 낸 세 명은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불공정한 계약관계와 불투명한 수익분배를 문제삼았지만 사실상 쟁점은 13년에 이르는 계약 기간인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군복무 등 정상적인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없는 부분은 기간에서 제외하도록 명시돼 있어 사실상 15년 계약이나 마찬가지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얼마전 화장품 사업과 관련해 SM측이 세 멤버의 초상권을 허용하지 않았던 점이 소속사와의 갈등의 주원인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양측은 소송 직전까지도 합의를 시도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SM 측은 동방신기가 현재 중국 화장품 전속 모델로 활동중이라 초상권 사용을 허가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여왔다.

이에 대해 SM 측은 "매우 안타깝고 당혹스럽다"며 "동방신기가 개인 혹은 일개 기업만이 아닌 국가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동방신기의 활동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화장품 회사와 관련하여 발생한 이번 문제에 대해 조속히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것 이외에는 신중한 반응이다.

이수만 회장이 지난 1일 미국에서 급거 귀국했고, 휴일인 2일에도 소속사 직원들이 대부분 출근해 대책을 논의했다.

멤버들간 불화설도 불거졌지만 확인된 바 없고 일단 동방신기는 지난 1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에이벡스의 '에이네이션'에 참석해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예정된 공연을 치렀다. 동방신기는 8일 일본에서 예정된 에이네이션과 16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콘서트에 예정대로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소송을 제기한 세 멤버들은 2일 오후 귀국했고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홍동희 기자/mystar@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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