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듀오 '허니쉬', "시원한 여름 책임질게요"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여름을 시원하게 해 주는 섹시 여성 듀오 '허니쉬(Honeysh)'가 가요계에 데뷔했다.동갑내기 멤버 한송이(24)와 유서연(24)으로 구성된 허니쉬는 깜찍함과 섹시함, 명랑함을 두루 갖춘 신예 그룹. 이들은 중독성 있는 테크노댄스곡 '시집이나 갈까'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한송이는 케이블 채널 tvN의 '티비엔젤스(tvNGels)'에 출연해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한 모델 겸 연기자. KBS 드라마 '남자이야기'에도 출연한 바 있다. 가수 신해철이 직접 자신의 회사 싸이렌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할 당시 이 회사에 속해 3인조 여성 그룹 '세이렌'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송이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호주로 이민을 가 대학시절까지 줄곧 호주에서 생활했다.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한송이는 어릴 때부터 갖고 있던 배우와 가수의 꿈을 펼치기 위해 한국에 돌아왔다.
한송이는 "포기하지 않으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며 "드라마에 출연하고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외국에서 생활을 한 만큼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 일어와 바이올린 연주도 특기다.
멤버 유서연은 2002년 서울청소년가요제 동상, 2003 유스챔피언청소년가요제 대상의 수상 트로피를 거머쥔 실력파 신인. 명지대 실용음악과에서 보컬을 전공했다.

2008년 '클래지콰이' 멤버 알렉스의 단독 공연 당시 듀엣 가수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인순이, 고유진, 알렉스, 휘성 등 여러 가수의 코러스로도 활동했다. 한송이와 온라인게임 '십이지천2' 전속 모델로 활동하다 그룹을 결성하게 됐다.
유서연은 "오랫동안 한송이와 호흡을 맞춰 왔는데 듀엣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가요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집이나 갈까'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러브' '어쩌다' 등을 작곡한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합작한 댄스곡. '취직'이 안돼 '시집'을 생각하는 젊은 여성의 솔직한 생각을 밝고 명랑한 멜로디에 담았다.
한송이는 "남자들이 이 노래를 듣고 여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남자친구가 없다는 두 멤버는 "일과 사랑에 빠졌다. 오래가는 그룹,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올 여름 '시집이나 갈까'로 음악 팬들이 시원함을 느끼셨으면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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