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팬들까지 성형의혹 제기, 어머니가 해명 글까지 썼었다"

2009. 8. 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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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차연 기자]원조 국민요정 유진이 성형수술 의혹으로 가족들이 힘들어했었다고 털어놨다.유진은 8월 1일 방송된 MBC '오늘밤만 재워줘' 에 출연해 팬들까지 자신을 성형했다고 의심했었다고 고백했다. 팬까페 회원들마저 유진의 완벽한 요정 외모를 두고 성형이다, 아니다 설왕설래 했던 것.

유진은 "이모들한테까지 '혹시 유진 성형한 것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 때문에 이모가 '혹시 너 어디 고쳤니'라고 물은 적도 있다"고 말해 MC 강수정, 변정수, 김원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유진은 "팬까페에 올라온 성형의혹 글들을 보고 어머니께서 매우 답답하셨던 모양"이라며 어머니께서 직접 해명 글을 올리셨다고 털어놨다.

유진의 어머니가 직접 올린 해명 글에는 "우리 유진이 짝눈 맞아요~ 애기때 뜨거운 차에 얼굴부터 어깨까지 데었어요. 그 흉터가 남아서 지금도 있네요. 그 덕에 쌍꺼풀이 풀어지곤 하나봐요. 코는 아빠 붕어코, 턱은 내 붕어턱이에요. 우리 유진이 사랑해줘서 고맙습니다" 라고 적혀 있었다.

유진은 "당시 어머니가 정말 답답하셨던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한편 유진은 어렸을 때 배우 강수연을 닮아 '리틀 강수연'으로 불린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어렸을 때는 많이 들었는데 데뷔 이후에는 한번도 들은 적 없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차연 sunshi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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