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5성급 필로스호텔..도시이미지 저하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지역 유일무이의 5성급 호텔을 표방하며 개관한 필로스호텔이 일부시설 개관으로 도시이미지를 오히려 저하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맞춰 조기 시공하면서 시설물이 시공 중이거나 시설이 미비 된 채 개관해 졸속 시공의 우려를 낳고 있다.
필로스호텔은 지난해 옛 시그너스호텔을 인수해 주차장과 컨벤션센터를 증축하는 공사를 거쳐 지난 24일 지상 건축물 임시사용허가를 받아 뷔페레스토랑과 커피숍, 델리숍, 와인바, 중식당, 연회장, 객실 131실 등을 현재 운영 중이다.
하지만 소방시설 미비로 지하층에 대한 허가를 받지 못해 지상층에 대한 건축물 임시사용허가만을 받아 식음료와 숙박만 이용 가능한 일부시설로 개관했다.
이 때문에 지하에 입주할 스파나 헬스, 사우나 등의 이용은 불가능한 상태로 5성급 호텔이라는 홍보문구를 무색케 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25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위해 내한한 일본인 관광객 50명을 시청 소개로 이용토록 했으나 국제적 망신만 자초했다는 비난이다.
또 주차장과 담장, 일부 편의시설 등이 건축 중 방치돼 있거나 보완 중인 상태로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시장과 주요 인사를 초청 개관기념식을 앞두고 소방신고와 건축물 임시사용허가가 기념식 직전인 오전 10시30분께 급히 이루어져 공무원과 사전 조율 및 특혜라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한 일본인 관광객은 "5성급 호텔이라는 말만 믿고 숙박했는데 시설미비로 사우나 이용이 불가하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다"며 "어떤 나라에서 사우나도 없는 상태에서 5성급 호텔을 개관하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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