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자살 충동 22.8%, '뉴로 피드백' 으로 극복
의학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본교인 서울대가 발벗고 나섰다.
지난 2007년 전국 의과대학생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의대생 10.2%가 우울증을 경험했으며 그 중 '자살충동을 경험했다' 22.8%, '자살 계획을 세워봤다' 4.2%,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 는 대답이 2.2%였다.
또 '우울증의 주범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스트레스가 75%로 가장 많았다.21일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보완통합의학연구소는 연건캠퍼스에 있는 의학 관련 학과(의대, 간호대등) 학생들을 위해 방학기간동안 '뉴로피드백'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로피드백은 바이오 피드백의 한 종류로 신체의 뇌파를 이용하여 생체정보를 수치, 애니메이션화 시켜 환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컨트롤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치료법으로 특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효과가 좋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3년 전에 도입돼 그 효과가 입증된 상태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는 시행중에 있다.
신청학생들은 방학기간동안만 1주일에 2번~3번 정도의 치료로 이루어질 것이며 비용은 무료이다.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보완통합의학연구소 강승완 교수는 "학생들이 과도한 학업량에 대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많이 겪고 있어 도움이 되고자 시행하게 됐다"며 "이미 지난여름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2명의 의대생에게 뉴로 피드백을 적용했을 때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교수는 "현재로서는 장비문제나 인력보충에 관한 사항이 미흡하여 이 시스템을 확대 적용시킬지에 대해서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이지연 기자 ( kashya66@mdtoday.co.kr) 관련기사▶ 뇌를 훈련한다, '뉴로피드백' 실체는?▶ '스트레스·우울증' 아이들 천식 악화 유발▶ 가족중 '우울증' 있으면 우울증 더 심하다▶ 우울증환자 진료비 4년새 44% 증가▶ 임신전 '우울증' 있는 여성 '미숙아' 출산 위험 ↑▶ 우울증, 70대 이상 노인층에서 지속 증가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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