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듀엣가요제 7인의 작곡가는 누구?

2009. 7. 13. 14:1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예능 '무한도전(이하 무도)'의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이하 듀엣가요제)'에 참여한 7인의 작곡가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7월 11일 방송된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모두 멤버 7명(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길)이 각각 다른 가수와 듀엣을 이뤄 올림픽 대로에서 열린 특설무대에서 듀엣가요제를 열었다.

이 날 방송이 시청률 17.9%(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 속에 가요제가 진행면서 해당 곡의 인기 역시 폭발적이다.

▲ 타이거 JK, 퓨처라이거 'Let's Dance'

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유재석, 타이거 JK(본명 서정권)-윤미래 부부의 듀엣 곡은 타이거 JK가 작곡했다. '국내 힙합계의 대부'로 알려진 그는 지난 1999년 힙합그룹 드렁큰 타이거로 데뷔, 부가킹즈, 은지원, 다이나믹 듀오, 양동근, TBNY 등이 속한 힙합 크루 '무브먼트'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06년 3월 척수염으로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음악 활동을 계속했고 올해 6월 정규 8집 앨범 필굿뮤직(Feel gHood Muzik - The 8th Wonder)을 발매했다.

음악 평론가 서병후 씨가 부친이며 힙합그룹 '업타운' 출신 보컬 윤미래와 2008년 6월 혼인, 올해 3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타이거 JK는 '듀엣가요제'를 위해 힙합과 전자음악, 삼바를 조화시킨 'Let's Dance'를 작곡했다. 윤미래의 코러스와 유재석의 흥겨운 랩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타이거 JK는 이들과 함께 듀엣 가요제 무대에 올라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 안영민, 카리스마 '세뇨리따'

작곡가 안영민은 가수 이정현과 전진이 함께한 카리스마 팀을 위해 만든 곡 '세뇨리따'를 선보여 금상을 거머쥐었다. 세뇨리따는 정열적인 색채가 물씬 풍겨나는 라틴댄스 곡으로 이정현과 전진의 화려한 댄스와 코믹한 가사가 감칠맛을 더했다.

안영민 작곡가는 SG 워너비의 '꽃잎' '내사람',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 VOS의 '매일매일' 등을 작업, 주가를 올리고 있는 히트 발라드 작곡가. 최근에는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의 김용준-황정음 커플의 듀엣곡 '커플'을 작곡해 화제를 모았다.

▲ 에픽하이, 삼자돼면 '바베큐'

정형돈과 에픽하이가 뭉친 삼자돼면 팀은 에픽하이가 작곡한 '바베큐'로 은상을 수상했다. '바베큐'는 '바베큐 우 너 때문에 나 타요타요 내 애가 타요' 라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산뜻한 느낌의 힙합 음악으로, 에픽하이의 개성이 돋보였던 곡이다.

타블로, 투컷츠, 미쓰라진 세 명이 결성한 에픽하이는 2004년 1집 앨범 '맵 오브 더 휴먼 소울'(Map of the human soul)을 발표하며 국내 가요계에 데뷔했다. 2집 '평화의 날'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에픽하이는 3집 '플라이' '파리' 등을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친근하고 대중성있는 힙합음악으로 인기를 얻었다.

▲ 노브레인, 돌브레인 '더위먹은 갈매기'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은 노홍철과 돌브레인이라는 팀으로 '더위먹은 갈매기'를 선보였다. '더위먹은 갈매기'는 펑크밴드만의 특색인 직설적인 창법과 강렬한 비트가 특징이다. '여름'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단순한 곡이지만 돌브레인은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만한 화끈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동상을 차지했다.

이성우(보컬), 차승우(기타), 황현성(드럼)으로 구성된 노브레인은 1998년 1집 앨범 아워네이션2를 발매하면서 한국 제 1세대 인디밴드계의 대표주자로 성장한다. 2008년에는 영화 '즐거운 인생'의 OST로 제 5회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영화, 드라마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2년 7월에는 일본 후지록 페스티벌에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대동아기를 찢는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달 6월 비정규 앨범 '앱솔루틀리 서머(Absolutely Summer)'를 발매,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이트라이브, 명카드라이브 '냉면'

이트라이브(E-TRIBE)는 작사 작곡 편곡을 담당하는 안명원과 프로듀서 E.D가 팀을 이뤄 활동하는 작곡가 그룹. 작년 한 해 가수 이효리의 '유고걸(U-Go-Girl)'와 걸그룹 소녀시대의 '지(Gee)'를 연속 히트시키며 가요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본래 동명의 스트리트 댄스 팀에서 함께 활동하던 '춤꾼'이었으나 2005년 의기투합, 작곡의 길을 걷게 된다. 최근에는 두 사람의 이름을 건 음반을 발매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이 박명수와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를 위해 작업한 '냉면'은 '차가운 얼굴(冷面)'이라는 이중적 의미에서 모티프를 얻어 탄생했다. 제시카의 발랄함과 박명수의 허스키한 보컬이 재치있게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러브송.

▲ YB, 안편한 사람들 '난 멋있어'

제 7의 멤버 길과 함께 안편한 사람들로 뭉친 YB는 '난 멋있어'라는 정통 록 음악을 작곡했다. '난 멋있어'는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보컬 윤도현의 시원한 창법이 특징. 여기에 주문을 외우는 윤도현과 길의 대머리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재미를 더했다.

윤도현(보컬), 박태희(베이스), 김진원(드럼), 허준(기타)으로 뭉친 YB는 한국의 대표적 록 밴드 주자로 1994년 1집 앨범 후 올해까지 여덟 장의 정규 앨범과 세 장의 라이브 앨범, 디지털 싱글, DVD 등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2002년에는 '오! 필승 코리아'와 '아리랑'으로 월드컵 4강 신화의 가운데에서 감동의 신화를 연출해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윤종신, 애프터쉐이브 '영계백숙'

정준하와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팀을 이룬 애프터쉐이브의 곡 '영계백숙'은 작곡가 겸 가수, 최근에는 예능까지 섭렵하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 윤종신의 작품이다.

가요계 데뷔 20년을 맞아가는 그는 1990년 그룹 015B의 객원가수로 데뷔한 후 11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한 관록있는 발라드 가수. '처음 만날 때처럼' '너의 결혼식' '이별연습' '부디' 등 자신만의 독특한 감수성을 지닌 '웰 메이드 발라드'를 선보였다. 인기 가수들의 곡과 영화 음악을 만들며 작곡가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그는 특히 성시경을 스타덤에 올려 명성을 떨쳤다. 최근에는 '예능 늦둥이'로 뒤늦게 방송 예능계에 도전, '라디오스타'와 '명랑 히어로' '패밀리가 떴다' 등에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듀엣가요제'를 통해 작업한 '영계백숙'은 그가 2001년 발매한 앨범 '그늘'의 타이틀 곡 '팥빙수'를 떠오르게 하는 코믹송. 여름철 음식 냉모밀과 백숙에서 모티프를 얻은 이 곡은 누들랜드의 공주 메밀리아와 영계백숙과의 사랑을 그린 한편의 동화. "영계백숙 워어어 그의 튼튼한 다리를 믿어 그의 거친 피부를 믿어"라는 유머러스한 가사가 윤종신표 코믹송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편,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서 선보인 7곡은 10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대중음악 부문에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등록,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13일 정오부터 엠넷닷컴과 KTF '도시락'을 통해 서비스되며,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람 인턴기자]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노래 6곡, 저작권협회 정식 등록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유재석 '퓨처라이거'팀 대상
'예비신랑' 정형돈, 에픽하이와 듀엣 결성
박명수+소녀시대 제시카=깜짝 듀엣 '명시카' 결성
김용준-황정음, 듀엣곡 '커플' 뮤비 직접 촬영·편집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로 읽는 매일경제 '65+NATE/MagicN/Ez-I 버튼'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