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마이클 잭슨, 음악 대통령 잃었다"

박미애 2009. 7. 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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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투가 2일 싱글 '별이 빛나는 밤에'를 발표했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죽음은 원투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원투는 최근 신곡 '별이 빛나는 밤에'로 1년 만에 컴백했다. 원투는 최근 인터뷰에서 "마이클 잭슨은 우리 같은 댄스 가수들에게 대통령이나 다름 없는 존재"라며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고 믿겨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6월25일(현지시간) LA자택에서 사망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원투도 팬으로써, 또 자신들이 가수가 되기까지 많은 영향을 받았기에 누구보다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원투는 "국내 댄스 가수들 중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거다. 특히 남자들은 그의 눈빛, 몸짓 등 모든 것을 따라하려고 했다. 그가 쓰던 선글라스, 중절모 그리고 문워크…하나 하나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원투는 또 지난 1996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 마이클 잭슨의 첫 내한 공연을 떠올리기도 했다. "마이클 잭슨이 그 큰 무대에 혼자 서 있는데도 빈틈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은 모두 그의 카리스마에 압도당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런 '팝의 황제'가 쓸쓸히 갔다는 게 너무 가슴 아프다. 편안히 잠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은 7일 오전 10시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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