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호, '네이버 평정' 발언 공식 사과
2009. 7. 2. 11:26

<아이뉴스24>지난 해 '네이버 평정'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서울 중랑을·사진)이 네이버에 공식 사과했다.
NHN(대표 김상헌)은 지난 1일 네이버(www.naver.com) 공지사항에 진 의원의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최근 진 의원에게 문제 발언에 대해 진 의원 본인이 책임을 져 NHN에 공개 사과하고, '네이버 평정 발언'이 사실 무근임을 명확히 해명하라는 조절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진 의원은 사과문에서 "지난 17대 대선 당시 본인은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뉴미디어팀장으로서 포털 사이트 네이버 임직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게 불리한 기사가 게재되지 않도록 했다는 취지의, 소위 '네이버 평정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나, 위 발언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지난해 이명박 대선후보 캠프에 몸 담았을 때 한 비공개 모임에서 '네이버는 평정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NHN은 지난 해 7월 진 의원의 발언으로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NHN은 "이번 조정 결정이 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하는 목적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결정을 수용한다"고 전했다.
아래는 진 의원의 사과문 전문.
| ◆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이 NHN에 드리는 사과문"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소위 '네이버 평정 발언'과 관련하여 법원의 조정 결정에 따라 사과문을 게시합니다" 지난 17대 대선 당시 본인은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뉴미디어팀장으로서 포털 사이트 네이버 임직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게 불리한 기사가 게재되지 않도록 했다는 취지의, 소위 '네이버 평정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나, 위 발언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본인의 발언으로 인해, 네이버가 공정성과 중립성을 잃고 특정 정파에 편향된 정보와 뉴스를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라는 오해를 받게 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엔에이치엔 주식회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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