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아빠 감동 프러포즈에 대학생엄마 눈물 글썽(인간극장)

2009. 6. 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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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선영 기자]병아리 아빠 이희홍씨(22)가 대학생 엄마 김보미(20)씨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했다.19일 방송된 KBS 1TV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이하 인간극장)-병아리 아빠와 대학생 엄마' 마지막회 5부에서 이희홍-김보미 부부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결혼식 생각에 마냥 설렜다.

만난지 1년만인 2개월 전, 이들 사이에는 아들 동현이가 태어났다.예정에 없었던 아이였고 어린 나이의 두 사람이었지만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직후 낳기로 결정했다.

주변의 시선과 부모님 생각을 하면 쉽지않은 결정이었지만 이들은 사랑과 책임감이 있었기에 두렵지 않았다. 이에 학업과 육아를 병행하는 보미씨와 양계장 일과 아이 돌보기를 같이 하게 된 희홍씨.

그렇게 잠 잘 시간도 없이 바빴던 두 사람은 정식 프러포즈를 지금에서야 하게 됐다.이날 방송에서 희홍씨가 깜짝 이벤트와 함께 "앞으로 우리 평생 함께 인거야"라 말하자 김보미씨는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집 근처 예식장을 둘러보며 이들 어린 부부는 "아이를 낳고도 실감하지 못했던 결혼을 이제야 실감하게 됐다"며 설레는 심정을 드러냈다.

또 이날 기말고사를 코 앞에 둔 어린 신부 김보미씨를 위해 친정 어머니가 동현이를 친정집에 데려갔다. 하지만 "너무 허전하고 아무 것도 못하겠다. 잠도 못자겠다"는 희홍-보미씨는 하루 만에 다시 동현이를 데려왔다.

알콩달콩한 어린 부부의 육아 전쟁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어린 나이에 아이 낳고 살기 힘들텐데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이들 커플은 응원했다.

지난 15일 첫방송된 '인간극장-병아리 아빠 대학생 엄마'편은 19일 5회 방송으로 막을 내렸다.

오는 22일~26일 오전 7시 50분에는 5부작 '그 남자 김명익'편이 방송될 예정이다.배선영 sypov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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