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교수 시국선언 "민주주의 심각하게 훼손됐다"
박상희 2009. 6. 15. 11:43
【서울=뉴시스】'민주화와 사회통합을 바라는 홍익대 교수 33명'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본교 와우관 앞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가 집권한 이래 민주주의는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축소되고 강자에 대한 특권이 강화되면서 사회 전체의 통합이 급속하게 와해되고 있다"며 "무너진 민주적 법질서를 다시 세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국민을 지배와 강제의 대상이 아닌 진정한 섬김의 대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민의 자랑스러운 통합의 상징이었던 서울광장은 시대착오적인 통제의 상징으로 전락했다"며 "엄청난 환경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는 대운하 사업은 다수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름만 변경된 채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상희기자 rohzme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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