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롤모델은 이효리와 엄정화"

2009. 6. 3. 11: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윤현진 기자]박봄, 씨엘, 박산다라, 공민지로 구성된 4인조 여성힙합그룹 2NE1이 이효리와 엄정화를 롤모델로 꼽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2NE1은 "닮고 싶은 선배가수가 누구냐"고 묻는 DJ박경림의 질문에 이효리와 엄정화를 언급했다. 박봄은 이효리를, 나머지 세 멤버는 엄정화를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에 대해 박봄은 장동건, 박산다라는 원빈, 씨엘은 원타임의 테디, 공민지는 브래드 피트라고 밝혀 멤버들마다 각자 다른 4인4색 이상형을 확인케 했다.

또 2NE1은 이날 방송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박봄은 "노래가 하고 싶어 동요를 즐겨 부르던 아이였다. 미국에서 부모님 몰래 음악대학으로 대학을 옮기고 3년간 도전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봄은 그동안 고마웠던 가족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힘들었던 미국 유학생활과 3년간에 걸친 도전,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생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박산다라는 "서태지 노래를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필리핀에서 연예활동을 하면서도 나의 꿈은 한국에서 노래하는 것이었다"고 고백했고 씨엘은 "아빠가 들려주신 Lauryn Hill의 음악이 가수의 꿈을 갖게 했다"고 밝혔다. 공민지는 "할머니이신 공옥진 여사님 말씀대로 무대에선 늘 겸손하겠다"고 앞으로의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2NE1은 이날 생방송 도중 타이틀곡 'Fire'를 비롯해 리한나의 'Umbrella '와 빅뱅의 'We belong together' 등 3곡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윤현진 issuebong@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