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흉기난동' 외국인 노동자, 실탄 발사해 검거

2009. 5. 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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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리던 외국인 노동자를 경찰이 실탄을 쏴서 검거했습니다.

이세옥 기자입니다.

◀VCR▶

인천 동구 송현동의

한 초등학교 앞 골목길

열대가 넘는 승용차 유리창이

줄줄이 깨졌습니다.

어젯밤 12시반 쯤,

흉기를 든 외국인 노동자 R씨는

갑자기 주차된 차량들을

부수기 시작했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막아섰지만

R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했습니다.

경찰이 공포탄을 쐈지만

난동은 계속되자 경찰은 결국

실탄을 발사했고

R씨는 허벅지에 관통상을 입은 채

검거됐습니다.

◀SYN▶ 이수용/주민

"범인이 칼을 들고 계속 달려더라고요,

여기저기, 이 경찰, 저 경찰한테.

그러다가 결국 한 경찰분이 총을 쏘라고

총 쏴, 총 쏴이렇게 소리질러서

그때 총을 발포하게 된 거예요."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도

R씨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당했습니다.

◀SYN▶이원상 순경/인천중부경찰서 송림 지구대

"다리에 총을 맞고도 이 피의자가

식칼 들고 계속 저희를 위협했습니다, 휘두르고.

저는 제압하는 과정에서오른쪽 부분에 칼로 약간..."

경찰은 "어제 해고통지를 받은 R씨가

술을 마셨다"는 직장 동료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이세옥입니다.

(이세옥 기자 oklee@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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