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문학상에 주원규씨 '열외인종 잔혹사'

2009. 5. 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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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주원규(34)씨의 장편소설 <열외인종 잔혹사>가 제14회 한겨레문학상 당선작으로 뽑혔다.

소설가 김형경·최인석씨와 문학평론가 황광수씨는 지난 22일 한겨레신문사 회의실에서 본심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확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열외인종 잔혹사>가 "우리 사회의 어두운 측면을 한 부분씩 떠맡고 있는 인물들을 잘 형상화해낸 점, 현재 시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한 장소로 몰아가면서도 형식상의 오류가 없다는 점, 작가가 의도하는 메시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는 점 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수상자 주원규씨에게는 7월 중순 열리는 시상식에서 5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작은 7월 중순께 한겨레출판에서 책으로 나온다.

최재봉 문학전문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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