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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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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NC▶

노무현 전 대통령이 63세를 일기로 서거했습니다. 오늘 아침 6시 40분쯤 사저 뒷산인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30미터 아래 절벽으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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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은 마지막 산행에 나서기 30분 전 컴퓨터에 유서를 남겼습니다. 자신으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면서 집 가까운 곳에 작은 비석만 남기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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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경호원 1명만 대동한 채 산에 올랐다가 갑자기 몸을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머리 등 온 몸을 크게 다쳐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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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의 충격적인 서거 소식을 전해들은 부인 권양숙 여사는 한때 실신했습니다. 시신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빈소가 마련된 봉하마을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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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을 수사해온 검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애도의 뜻을 밝힌 검찰은 수사를 종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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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석하고 비통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야와 전직 대통령, 3부 요인, 종교계 지도자들도 일제히 깊은 애도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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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들은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외신들도 일제히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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