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스타] 김상현, 3안타 3타점 '친정에 비수'
봉중근 조기강판 한몫…LG서 이적후 타격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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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KIA의 김상현이 1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 8회말 1사후 오늘의 3번째 2루타를 때리고 있다. /광주=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
KIA 이적후 만루홈런 3방에 이어 친정팀에 꽂은 비수까지….
KIA '검객' 김상현(29)이 19일 자신을 트레이드한 친정팀 LG를 상대로 결승타를 뿜어내며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김상현은 3, 4위 맞대결 첫 판에서 팀승리를 이끌어 더욱 의미가 컸다. KIA는 이날 승리로 LG와 함께 승률 5할1푼3리로 공동 3위에 올랐다. KIA는 지난 2007년 5월1일 공동 3위를 했고, 이틀 뒤인 5월3일 공동 2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김상현은 지난 4월19일 LG와 KIA가 잠실구장에서 올시즌 처음 만난 3연전 마지막 경기때 내야수 박기남과 함께 투수 강철민과 맞트레이드돼 둥지를 옮겼다. 그리고 이후 처음 만난 LG의 등을 깊숙히 찔렀다. LG의 한 관계자는 김상현을 의식한 듯 경기전 "오늘 경기에서 가장 안좋은 것은 김상현에게 두들겨 맞아 지는 것인데 그것만은 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그 말이 결국 패전의 불씨가 되고 말았다.
이날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상현은 0-0이던 1회말 2사 1, 2루에서 LG 좌완 에이스인 '봉의사' 봉중근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뿜어냈다. 이 점수가 결승타였다. 김상현은 또 5-0으로 앞선 4회 2사 1, 2루에서도 좌익선상을 타고 빠지는 통렬한 2루타로 타점을 올렸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터트렸다. 3개의 안타가 모두 2루타였고, 외야 그라운드의 좌--중-우를 모두 꿰뚫어 타격감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입증했다.
김상현은 아직 규정타석에 못 미치지만 타율 3할9리(94타수 29안타)에 6홈런과 3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타점은 홈런 1위 최희섭의 26점 보다 앞선 팀내 최다타점이다.
김상현은 특히 황병일 KIA 타격코치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상현은 "타격때 몸이 앞으로 쏠렸는데 KIA 이적후 황 코치님이 타격 밸런스를 잡는데 많은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황 코치도 "LG에 함께 있을 때 함께 노력해온 사이였다. 그래서 빨리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며 "더 좋은 타격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김상현을 칭찬했다.
광주=스포츠월드 이준성 기자 os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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